설레는 봄, 그리고 여름

2019년 5월 30일

설레는 봄

그리고 금방 다가올 두번째 여름

 

오월의  텃밭 – 기나긴 추운 겨울도 어느새 지나 봄을 기억하고 준비할 무렵 여름이 다가오고 있었다.

짙은 녹음, 흙냄새, 새소리가 가득했던 올 봄

 

꽃들도 낮게 길게 들어 비추어 오던 햇살들도 깊게 기억나던 봄

 

 

 

두번째 딸기농사도 나름 성공

시중에 딸기보다는 당도는 낮지만 아들 원우의 간식거리로 충분했다.

     텃밭 주위를 거닐다 보면 보물찾기 하듯 이렇게 상콤한 산딸기들도 있어서 즐거웠던 봄

 

 

오묘하고 어떤 색깔이라 형영하기 힘든 정말 이뻣던 가지꽃과 오이꽃

오시는 손님들이 좋아하시는 여름당근도 한 움쿰 곱게 뿌리기도 했고

작년에 키웠던 향긋한 깻잎 씨가 주변에 몰래 떨어졌는지 이렇게 어린 깻잎들도 자라고 있었다.

내일은 어떤 손님이  찾아오실까?

부족하고 비뚤비뚤 서툴지만 우리부부의 일상을 경험하는 그 분들을 위해 오늘도 소소하게 하루를 지냅니다.

 

-송당일상 제주부부-

최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