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우리

2019년 11월 30일

지난 여름

그리고 가을 지나 겨울

 


 

또 그렇게 우리만의 일상을 지내다 보니 어느덧 11월 마지막 날. 작은 공간을 가꾸고 아이를 돌보다

보니 정신없이 올 한해가 훌쩍 지나가버린거 같다. 매일 ‘좋은글과 사진을 올려야지’ 하고 다짐은 하

지만 핑계일지는 모르겠지만 에너지 넘치는 아들을 키우다보니 컴퓨터에 앉아 있기 힘들었던거 같

다.

 

이번 여름은 이곳 송당에 정말 지독하고 징글징글하게 굵은 장대비가 열흘 넘게 내렸었다.

비비비비비비비…..비

텃밭에 심어놓은 상추며 어린 모종들이 빼꼼히 클만하면 며칠 내린 비로 녹거나 병충해를 입어 다시

모종을 심는 과정을 세네번은 했던거 같다ㅠㅠ 우리의 텃밭은 작아서 괜찮지만 주변에 무, 당근 등

씨앗을 파종한 밭농사 하시는 어르신들은 정말 고생이 많았던 제주의 여름이었던거 같다.

 

하늘은 맑은데 이렇게 비가 내리기도 했었다

 

비가 그치고 난 후 텃밭 풍경

 

고추, 당귀, 케일, 치커리 등  채소들

 

삼다수를 뿌리거라~~~

 

‘아빠~ 나 나가고 싶어요~”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들 원우.

 

‘물 온도 딱 좋아~”

 

청소 도와주는 원우^^

노천탕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동백나무에서 떨어지는 동백열매를 줍다.

 

후배가 만들어준 아이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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